[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회 난타를 당하며 51개를 던졌다. 그러나 53개의 공을 던져 4이닝을 더 소화하며 불펜 과부화를 막아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9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했다.
5자책점은 올 시즌 최다다. 지난 22일 두산전에선 2⅓이닝 동안 6실점했지만, 자책은 4점이었다.
1회 난조가 아쉬웠다. 1회에만 6안타를 허용했다. 2사 이후 5안타를 집중적으로 얻어맞으면서 5실점했다. 51개의 공을 던지며 조기 강판이 우려됐다. 그러나 이후 53개의 공으로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조기강판으로 불펜이 조기에 투입되는 걸 막아냈다.
1회 초 난조를 보였다. 선두 최원준을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후속 김선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터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정훈에게 중전안타를 내줬고 2사 1, 2루 상황에서 유민상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중견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1루 주자 이정훈이 홈을 밟는 것을 막지 못했다. 스트레일리는 계속해서 안타를 맞았다. 김태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상황에서 박찬호에게 2타점 적시 3루타, 한승택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5실점한 뒤 타자일순 2사 1, 2루 상황에선 최원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어렵게 1회를 마칠 수 있었다.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1사 이후 터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이정훈에게 6-3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투수구를 줄이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 안타없이 삼자범퇴로 마친 스트레일리는 4회에도 큰 위기를 맞지 않았다. 선두 한승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호령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후속 최원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선빈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에도 선두 터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부터는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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