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좌완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가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카펜터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단 99구 만에 4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위기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최근 핫한 삼성 중심타선을 상대로 실점 없이 두차례의 파도를 넘겼다. 3회까지 삼자범퇴로 퍼펙트 행진을 펼치던 카펜터는 타순이 한바퀴 돈 4회초 김상수의 2루타와 구자욱의 번트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피렐라를 뜬공 처리한 뒤, 강민호를 투수 직선타로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0-0이던 6회 1사 만루에서도 피렐라 강민호를 또 한번 맞닥뜨렸다. 카펜터는 또 한번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피렐라를 인플드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강민호를 내야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가장 핫한 두 타자를 두 차례나 잠재운 에이스 다운 역투였다.
한화는 0-0이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폭투로 선취득점을 해 카펜터는 시즌 2승째(1패) 요건을 갖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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