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 매체 '더 선'은 조제 무리뉴 차기 AS로마 감독이 로마로 부를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7명으로 추려서 소개했다.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과 한팀에 속했을 때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들, 그리고 올여름 이적할 여건이 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스트를 짰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같이 영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스타급 선수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더 선'은 에릭 라멜라(토트넘)의 이름을 제일 먼저 적었다. "라멜라는 무리뉴 감독이 로마 사령탑으로 깜짝 부임하기 전부터 로마 리턴설이 돌았다. 이탈리아로 돌아가기 위해 에이전트사가 노력하는 중으로, 나폴리, 볼로냐와도 연결됐다. 하지만 라멜라는 아무래도 과거 몸담은 팀으로 돌아가길 희망할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선임으로 더 확신을 가질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이 지난해 첼시전을 마치고 라멜라를 칭찬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바로 이런 게 라멜라다. 어메이징 가이, 환상적인 선수다. 팀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토트넘에서 경질되기 전 팀을 이끈 17개월 동안 라멜라를 주로 조커로 활용했다.
'더 선'은 라멜라 외에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수비수 로 로돈, 그리고 라파엘 바란, 에당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네마냐 마티치, 에릭 바이(이상 맨유) 등도 무리뉴 감독을 따라 로마행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무리뉴 감독은 4일 로마와 3년 계약을 맺고 11년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왔다. 그는 2008~2010년 인터밀란에 4개 트로피를 안기며 세리에A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09~2010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도자 커리어 중 수도를 연고로 하는 팀을 맡은 건 벤피카(리스본),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 런던(첼시, 토트넘)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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