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의 재취업,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웃는다.
AS로마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1~2022시즌부터 팀을 맡는다. 계약 기간은 3년.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야인 생활 보름여 만에 새 직장을 구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토트넘 사령탑에서 전격 해임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레비 회장이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결별하며 2000만 파운드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새 직장을 구했고, 토트넘은 위약금 일부를 절약하게 됐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로마 팬들의 놀라운 열정 덕분에 이 일을 받아 들이게 됐다. 항상 내게 동기부여를 해줬던 그 야망과 추진력을 봤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무대로 자리를 옮기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시 한 번 겨루게 됐다. 두 사람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격돌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유에서 불화설을 지폈던 크리스 스몰링 등과 다시 마주하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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