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선수 끌어모으기'를 시작하는 듯 하다. 첫 번째 타깃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지도를 받았던 미드필더 후안 마타(33)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AS로마에 부임한 무리뉴가 마타를 새로운 스쿼드에 넣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마타는 무리뉴와 첼시-맨유에서 인연이 있다. 하지만 인연의 끈이 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우선 첼시 시절은 '악연'에 가깝다. 마타는 2011~2012시즌 때부터 첼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무리뉴가 부임한 2013~2014시즌 이후 입지를 잃었다. 결국 쫓기듯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잡아갈 무렵 다시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 왔다. 맨유에서는 첼시 시절과 같은 '스쿼드 열외'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고 끈끈한 인연을 다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런 마타를 무리뉴가 다시 찾고 있다. 일단 마타의 풍부한 경험이 AS로마 스쿼드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마타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이적료 걱정도 없다. AS로마로 갈 확률이 유력한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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