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즌 초반 줄부상에 울상 짓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강진성(28)이 드디어 실전에 복귀한다. 강진성은 7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질 LG 트윈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강진성은 지난달 18일 왼쪽 발바닥 외측부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근 재활군에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NC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이 잔류조 배팅 훈련을 잘 소화했다. 퓨처스 2~3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강진성은 지난해 NC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21경기 타율 3할9리(395타수 122안타), 12홈런 70타점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으나, 타격 뿐만 아니라 내야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하며 주전 도약에 성공했다. 특히 5월 한 달간 타율 4할7푼4리의 '미친 타격감'을 앞세워 '1일 1깡'이라는 별명을 얻음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 시즌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2경기 타율 2할2푼(41타수 9안타)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부상까지 겹치면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다.
NC는 최근 모창민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이원재, 윤형준이 1루 수비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공수에서 강진성만큼의 무게감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 강진성의 복귀는 NC의 내야 안정과 더불어 타선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이 감독이나 NC 구성원 모두 강진성의 실전 복귀 소식을 반길 수밖에 없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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