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매불망 기다리던 프레스턴 터커의 시즌 첫 홈런이 28경기만에 터졌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터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다. 터커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KIA가 1-2로 뒤진 3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을 상대했다.
터커는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했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이 됐다. KIA는 단숨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터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27경기-126타석에서 홈런이 없었다. 지난해 32홈런을 터뜨렸던 터커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 침묵이 유독 길었다. 그리고 마침내 두산전 두번째 타석에서, 올 시즌 128타석만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길었던 갈증을 풀었다.
한편 팀 홈런 8개로 10개 구단 중 압도적 꼴찌인 KIA는 터커의 홈런으로 올 시즌 광주 홈 구장에서 첫 홈런을 선보이게 됐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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