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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로 데뷔 8년만에 첫 홈런을 때려낸 삼성 김민수가 롯데 선수단에 격한 축하를 받았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의 경기 전, 훈련교차 시간에 만난 양팀 선수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훈련을 마친 김민수가 롯데 정훈을 보고는 한달음에 달려와 인사를 건냈고 정훈은 김민수의 배트를 빼앗아 들고 엉덩이 찜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라이언 롱 코치는 장난기 넘치는 미소로 김민수에게 다가와 홈런배트를 빼앗는 시늉을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승패를 떠난 양팀 선수단의 반가운 만남에 즐거운 장면이 연출됐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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