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 바뀌었다. 제이든 산초에서 주드 벨링엄으로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독일 빌트지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각) '맨유가 제이든 산초 영입 대신 이번 여름 주드 벨링엄을 데려오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와 도르트문트, 맨유의 삼각관계는 복잡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산초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도 재정적 여유가 없었다.
단, 산초를 싼값에 팔 수 없었다. 맨유는 1억2000만 파운드의 엄청난 금액을 책정. 단, 도르트문트는 만족하지 않았다. '간'을 보다가 결국 맨유와 협상에서 결렬.
맨유는 '산초를 포기하지 않았다. 내년 시즌 산초의 몸값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도르트문트는 '산초는 내년에도 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맨유의 예상대로 산초의 몸값이 하락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는 이적, 할란드는 잔류'라는 목표를 세웠다.
맨유의 초점이 다른 선수로 향해있다. 신성 주드 벨링엄이다.
이미 첼시의 명장 토마스 투헬 감독이 극찬했다.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버밍엄시티FC 유소년 출신으로 도르트문트가 지난해 26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유스 시절 윙어로 시작했고,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활동력이 좋고, 안정적 수비력을 지녔으며 공수를 연결하는 전진 드리블과 패스가 강력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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