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넘어간 듯 했던 승부의 추가 다시 흔들렸다. 공 2개 만에 2개의 홈런이 잇따라 터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전에서 3-6으로 뒤진 6회초, 정훈과 마차도의 백투백(2타자 연속) 홈런이 터지며 1점차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3-2로 앞서던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차도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피렐라의 3타점 싹쓸이 2루타까지 얻어맞으며 승기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6회 시작과 동시에 삼성의 2번째 투수 양창섭의 초구를 정훈과 마차도가 잇따라 좌중간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정훈과 마차도의 백투백 홈런은 올시즌 롯데로선 처음, KBO리그에서는 5번째다. KBO 통산으로는 1052호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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