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신수(SSG)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수비 하나에 사령탑을 웃게 했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SSG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15승 14패를 기록했다.
이날 SSG는 선발 투수 정수민이 4⅔이닝을 1실점을 기록한 뒤 최민준, 이태양, 김태훈, 서진용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0-1로 지고 있던 6회말 로맥의 솔로포, 오태곤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추신수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6회초 1사 1루에서 송우현의 큼지막한 타구를 집중력있게 따라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형 SSG 감독은 "정수민이 4⅔이닝동안 안정적으로 막아주면서 역할을 잘해줬다. 뒤에 나온 불펜들, 특히 (최)민준이가 2아웃 만루위기 상황에 나가서 잘 막아줘서 역전의 계기를 마련줬고, 6회초 (추)신수의 호수비가 역전승의 신호탄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감독은 "로맥이 동점 홈런을, 그리고 (오)태곤이가 도망가는 홈런을 치는 등 오늘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 마지막으로 9이닝 동안 좋은 리드로 선발과 불펜 투수들을 이끌어준 (이)재원이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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