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돌아버리겠다."
잉글랜드의 젊은 지도자 스콧 파커 풀럼 감독(41)도 토트넘 사령탑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파커 감독은 토트넘 새 사령탑 하마평에 올랐다.
토트넘은 지난달 19일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으로 이끌기로 했다. 대신 새 시즌부터 팀을 이끌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그런데 이미 수많은 감독들이 고사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하마평에 오를 때마다 거절했다. 로저스(레스터시티) 텐 하그(아약스) 등이 현 소속팀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했다. 일부에선 토트넘이 접촉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감독들이 매체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제기할 때마다 먼저 거부하고 있다. 마치 토트넘 사령탑이 '독이 든 성배' 처럼 인식돼 가고 있다.
파커 감독도 마찬가지다. 현재 풀럼 사령탑인 그는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또 지도자로 토트넘 U-18 팀 상비군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파커는 지금 상황에서 토트넘을 이끌 마음이 없다. 그는 웨스트런던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요즘 나오는 얘기에 관심이 없다. 내가 그런 얘기를 듣는다면 미칠 것이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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