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린가드 다시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웨스트햄의 처지.
웨스트햄에서 완전히 살아난 제시 린가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것이라는 현지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햄이 린가드의 임금을 감당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6개월 임대 계약을 끝으로 린가드는 원소속팀 맨유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린가드.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웨스트햄 임대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대박이 터졌다. 웨스트햄에서 자신이 가진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시킨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13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웨스트햄에서의 활약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까지 함박 웃음이다. 올 여름 열릴 유로 대회에서 린가드가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믿을 수 없는 린가드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를 완전 영입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모예스 감독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재정 악화로 인해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붙잡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6500만파운드의 재정 손실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적자폭이 더 늘어늘 전망. 이로 인해 10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린가드를 감당할 수 없을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현재 린가드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계약에 대해서도 협상을 꺼려하는 분위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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