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2만례를 돌파했다.
심혈관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를 국소 마취하고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플라스틱관(도자)을 관상동맥 입구에 위치한 후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해 관상동맥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협심증을 의심할 만한 가슴통증이 있을 때 진단 목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며, 심각한 협착 소견이 있을 때 검사와 동시에 스텐트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1996년 개소 후 심혈관중재시술을 비롯한 심장수술, 부정맥시술 등을 시행하며 지역사회 심장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최신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를 신규 도입하면서 심혈관질환에 더욱 신속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령 심장질환의 증가에 따라 심장자기공명검사(심장 MRI)가 가능해졌으며, 구조적 심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심부전 환자에서 심근 생존능의 평가와 섬유화 조직 유무를 평가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변영섭 센터장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간단한 시술부터 심장수술, 부정맥시술, 심혈관조영술을 포함한 고난이도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시술까지 시행하며 지역사회 심장혈관질환 환자의 심장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경수 원장은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신속한 응급시술과 중증 고난이도 수술까지 모두 시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장비 도입과 활발한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심장혈관센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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