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블론세이브 직전까지 갔던 마무리투수. 사령탑은 더욱 굳은 믿음을 실어줬다.
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날 SSG는 연승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7-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 서진용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서 올라왔지만, 이대호에게 홈런을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에도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한 점 차까지 쫓겼다고, 수비 실책과 볼넷까지 겹치면서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다. 대타 이병규를 뜬공 처리하면서 간신히 승리를 잡았다.
서진용은 시즌 전 마무리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구위와 제구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필승조로도 나서지 못했다. 마무리 투수로 나서던 김상수가 지난 7일 웨이트 훈련 중 부상을 당했고, 서진용이 마무리투수로 나서게 됐다.
출발은 좋았다. 지난 9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면서 시즌 1,2호 세이브를 챙겼다.
수월했던 첫 두 경기와 달리 진땀을 빼며 세 번째 세이브를 올렸지만, 김원형 감독은 굳은 믿음을 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믿을 건 (서)진용이 뿐"이라며 "다른 결과가 나왔어도 아마 진용이를 끝까지 나뒀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어제는 자기 구위대로 던졌는데, 상대가 잘 쳤다. 그대로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을 가지고 하면서 이겨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우익수)-최 정(3루수)-한유섬(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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