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각종 논란 속에서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한 서예지지만 결국 시상식에는 불참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12일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서예지 씨가 개인 사정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인생캐'를 새로 썼다고 평가 받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 역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며 인기상 수상자가 됐다. 서예지는 투표 시작 직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하며 시상식 참석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던 바. 서예지는 '펜트하우스' 김소연,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철인왕후' 신혜선, '산후조리원' 엄지원과 함께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시상식에 불참하며 배우로서 불명예를 안았다.
서예지는 3년 전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성의하고 무례한 태도를 일관했던 김정현의 논란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이 배후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서예지가 김정현이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 말을 섞고 로맨스 장면을 찍는 것을 싫어해 이를 못하게 막았다는 것. 이에 서예지 측은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 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 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고 이를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 표현했다.
그러나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서예지는 스태프들에 의해 갑질 폭로까지 나왔고 학력위조의혹까지 불거졌다. 결국 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한 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의류, 쥬얼리, 슈즈 등 협찬 예정 브랜드들은 줄줄이 서예지를 손절했고, 200억 대작 OCN '아일랜드' 출연도 무산됐다. OCN '아일랜드'는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여주인공이었던 서예지의 출연이 무산되면서 '아일랜드' 측은 새 주인공을 물색 중이다. 한소희의 출연설이 불거졌으나 한소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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