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라모스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라모스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전 "현재 컨디션으로 봤을 때 이천웅이 더 낫다고 봤다. (지난해 뷰캐넌을 상대로) 2타수2안타(1홈런)를 친 기록도 있고, 1군 복귀 후 밸런스 자체가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루수에는 루키 문보경이 출전한다.
문보경은 뷰캐넌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안긴 바 있다. 류 감독은 "나중에 알았는데 뷰캐넌의 시즌 첫 피홈런이라고 하더라. 타자 입장에서 좋은 기억과, 투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점도 고려했다"고 이야기 했다.
라모스는 서서히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전날인 13일 광주 KIA전에서는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뷰캐넌을 상대로도 강한 편이었다. 많은 대결은 아니지만 지난해 2타수1안타 3타점, 3득점. 1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올해도 3타수1안타로 통산 5타수2안타로 4할 타율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수치보다 중요한 건 현재의 밸런스. 아직은 완벽한 타격 컨디션을 회복한 게 아니라는 것이 벤치의 판단이다.
류 감독은 "4월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그 당시에는 연습할 때부터 정상적인 비거리가 안나왔었는데, 오늘은 제 비거리도 나오고 메카닉적으로 좋아지는 단계다. 중심도 상체에서 하체로 내려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정상적 페이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라모스의 완전회복. LG 타선 반등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LG는 이날 홍창기(우) 오지환(유) 김현수(좌) 채은성(지) 이천웅(중) 문보경(1루) 김민성(3루) 유강남(포) 신민재(2루)로 라인업을 짰다. 투수는 정찬헌이 삼성 에이스 뷰캐넌에 맞서 시즌 4승(1패)에 도전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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