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시상식은 불참했으나 자축은 포기할 수 없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SNS에 서예지의 사진과 함께 "서예지 2021년 백상에술대상 틱톡인기상"이라는 글을 올리며 수상을 자축했다.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서예지는 틱톡 여자 배우 인기상을 수상했다. 틱톡을 통한 100% 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는 틱톡 인기상에서 서예지는 일찌감치 2위와 3위에 오른 신혜선과 김소현을 제치며 압도적인 투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서예지의 백상예술대상 참석 여부에 팬들과 네티즌의 이목이 쏠렸지만 결국 불참했다. 전 연인인 김정현 조종 논란은 물론,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것을 의식한 결과다.
서예지 논란은 지난 4월 한 매체가 과거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하차를 했던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시작됐다. 해당 보도를 통해 공개된 문자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과 교제중이던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여배우인 서현과 스킨십 등 로맨스 장면을 금지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여성스태프와의 스킨십 및 다정한 대화마저 못하게 했다. '시간'의 대본 및 촬영 현장까지 검수했으며 로맨스 장면이 나오는 사나리오의 수정까지 요구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의 직장 상사나 주인처럼 지시를 내렸고, 김정현은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며 서예지의 요구에 응했다.
해당 논란 이후 온라인상에는 서예지의 학교 폭력 및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을 주장하는 증언글들이 연이어 올라오며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서예지는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의 언론시사회 하루 전에 터진 해당 논란으로 인해 시사회에 불참했고,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도 하차하고 현재까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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