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vs김하성, 올시즌 첫 한국인 투타 맞대결? 17일 SD전 선발 예고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시즌 첫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투타 맞대결이 이뤄질까.
올해 메이저리그(MLB)는 한국인 투수와 타자들의 명암이 다소 엇갈리고 있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올해도 부동의 에이스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의 핵심 선발 투수로 자리잡았다. 양현종은 안정감을 과시하며 한걸음씩 밟아올라가고 있다.
반면 추신수(SSG 랜더스)는 KBO리그로 복귀했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부상으로 개막 이래 계속 결장중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타격 부진으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좀처럼 투타 맞대결을 볼 수 없었던 상황.
하지만 드디어 올시즌 첫 한국인 투타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 김광현이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 8분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기 때문.
세인트루이스는 14일 김광현의 샌디에이고 전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올시즌 5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2.74로 순항중인 김광현에겐 시즌 2승 도전이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서 5⅓이닝 1실점 6삼진으로 쾌투했다.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공헌했다. 올시즌 김광현이 등판한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5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김광현은 빅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샌디에이고와 맞붙게 된다.
김하성도 코로나 감염으로 빠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당분간 주전 유격수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려내며 2할대 타율로 올라섰다. 올시즌 타율 2할3리(74타수 1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KBO리그 시절 두 선수의 상성은 김하성 쪽이 좀더 우위에 있다. 통산 30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홈런은 없었고, 장타는 2루타 1개 뿐이었다.
김광현-김하성 맞대결이 기대되는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전 8시 8분 시작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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