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무성했던 루머들이 일단락되고 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간판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가 거취에 대한 확답을 남겼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부인하고 현 소속팀인 인터밀란에 남는다고 못박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각) '라우타로가 현재 인터밀란에서 행복해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우타로가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밝힌 내용을 인용한 보도다. 라우타로는 이 인터뷰에서 "1년 전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근접했었지만, 지금은 인터밀란에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라우타로는 젊고 강력한 공격 자원이다. 바르셀로나가 지난해부터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이자 라우타로의 '멘토'나 마찬가지인 리오넬 메시를 통해 라우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 라우타로 역시 메시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졌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결국 걸림돌이 됐다. 인터밀란과 이적료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인터밀란과 라우타로는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결국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 잔류한 라우타로는 37경기에 나와 16골-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1위에 크게 기여했다. 로멜루 루카쿠에 이은 팀내 득점 2위 기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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