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선발 투수를 다시 바꿨다.
두산과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더블헤더 2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15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도 하루종일 장대비로 이어졌고, 결국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취소되면서 양팀의 맞대결은 월요일 경기로 편성됐다.
두 팀은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인천구장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최원준, 2차전 선발 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했었지만 17일 선발 투수는 최원준으로 낙점했다. 최원준은 지난 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5⅓이닝 5실점) 이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원래 15일 SSG전에 등판해야 했지만, 비로 인해 이틀 연속 등판이 취소됐다.
두산은 유희관 대신 최원준을 다시 선발로 낙점했다. 유희관은 통산 100승에 1승만 남겨놓은 상황. SSG전이 아닌 다음 선발 등판에서 100승을 노리게 된다.
SSG도 더블헤더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정수민이 아닌 오원석이 출격한다. 정수민의 등판 대기가 길어지면서 무리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불펜에서 선발로 포지션을 변경한 오원석은 아직 시즌 선발승이 없는 상황이다.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3차례는 5회 이전에 강판됐고, 4월 28일 KT 위즈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오원석은 11일 롯데전 등판(4⅔이닝 4실점) 이후 6일만에 다시 첫 선발승을 노린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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