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리드오프 박해민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해민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차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등 쪽이 불편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해민 대신 김헌곤이 중견수로, 리드오프는 김상수가 맡는다.
박해민은 최근 살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삼성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였다. 최근 5경기 타율이 0.526리에 달할 정도였다. 본인도 "시즌 초에 좋지 않았는데 최근 타격감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리드오프로서 물꼬를 트는 역할은 물론 상황에 따라 해결사 역할도 동시에 해주던 전천후 카드의 공백. 활발한 주루플레이는 물론 2년 차 신예 이승민의 등판 경기라 드넓은 잠실벌 외야 수비까지 고려하면 아쉬움이 더욱 크다.
박해민이 빠진 삼성은 김상수(2루) 구자욱(우) 피렐라(좌) 오재일(1루) 강민호(포) 이원석(지) 김헌곤(중) 김호재(3루) 이학주(유)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이블리 대신 선발 마운드에 오를 투수는 2년 차 좌완 이승민. LG 에이스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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