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좋은데…"
미국 매체 '판타지 프로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피칭에 대해 평가했다. 김광현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1자책)을 했다.
3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지만, 4회 수비 실책 이후 흔들렸다.
2-0으로 앞선 3회말 1회 투런 홈런 날린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무사 1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선행 주자를 잡았지만, 이후 토미 팜의 볼넷, 오스틴 놀라의 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투쿠피타 마르카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고, 김하성과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도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2-2 동점이 됐다.
결국 김광현은 제네시스 카브레라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3대5로 패배했고,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패를 당했다.
'판타지 프로스'는 '김광현이 4회 3볼넷 등을 허용하며 효과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라며 '첫 패를 맛봤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3회까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4회 아레나도의 실책 이후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하고 실점을 했다'라며 '여전히 평균자책점 2.73과 평균 수준인 1.29의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를 기록하고 있지만, 삼진을 많이 잡지 못하고 있다. 또 6차례의 선발 등판 중 6회를 넘어선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김광현은 다음 주말 시카고 컵스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바라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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