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관중 입장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경기장 내 폭력 시위를 하면 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각) "대규모 시위의 재발을 피하길 바라는 맨유는 풀럼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반사회적행동은 경기장 출입금지 혹은 형사처벌로 이어질 것이라고 팬들에 경고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스포츠 경기장의 입장 제한을 풀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그리고 38라운드 경기에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이에 맨유는 오는 19일 풀럼과의 EPL 37라운드 홈 경기에 10,000명의 관중 입장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리버풀전을 앞두고 구단의 유러피언 슈퍼리그 참가 선언에 분노한 팬들의 격렬한 시위에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는 맨유는 당시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팬들에게 경고했다.
맨유의 최고 운영 책임자 콜레트 로체는 "우리는 사람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새로운 행동 강령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사람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지켜주고 다음 시즌에 더 많은 관중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결과적으로 팬들이 이러한 절차의 필요성을 이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것들은 바뀔 것이지만, 우리의 일반적인 기본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 의한 사려 깊지 못하고, 무모하며 반사회적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모두에게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단의 제재는 경기장 내 화염 사용에 적용될 것이며 경기장 침입이나 공공 기물 파손은 형사 처벌을 초래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경기를 평화롭게 치르고 티켓을 소지한 팬들이 올드 트래포드의 복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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