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윌리엄 쿠에바스가 던진 공에 손가락을 맞은 양석환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두산 베어스 양석환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황은 3회초 발생했다. 두산이 4-0으로 앞선 와중에 1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양석환이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쿠에바스가 7구째 던진 공이 양석환의 손 부위를 향했다. 배트를 쥐고 방망이를 내밀던 양석환은 공에 맞은 이후 한참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타석에서 벗어나 주저 앉아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두산 트레이너와 이도형 타격 코치 등이 달려나와 상태를 살폈다. 장갑을 벗고 상태를 점검하던 양석환은 잠시 후 1루로 걸어 나갔지만 곧바로 대주자 오재원으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 출장을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양석환이 왼손 새끼손가락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중으로 상태를 보고 있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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