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톤 빌라전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평점 6.0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승점 59)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달린 6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케인, 알리, 베르바인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베르바인과 상황에 따라 스위칭하며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았다. 베르바인이 상대 수비가 처리하지 못한 공을 낚아챈 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그 후 아스톤 빌라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끌려갔다. 손흥민은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레길론의 자책골과 전반 38분 올리 왓킨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1-2로 뒤진채 마쳤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손흥민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뛰어들어가는 것을 본 케인이 패스했지만, 너무 길었다. 2분 뒤 델레 알리가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힐킥으로 뒤따라 들어오는 레길론에게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베르바인이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공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남은 시간 동안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다. 슈팅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차범근 전 감독이 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을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로 미뤘다.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0점을 줬다. 팀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베르바인으로 7.9점이다. 토트넘의 모든 실점에 빌미를 제공한 레길론이 최저점인 5.1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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