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이 아스턴 빌라에게 패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2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아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8분 베르바인의 강력한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이었다.
하지만, 전반 20분 아스턴 빌라의 반격이 이어졌다. 아스턴 빌라 나캄바의 크로스를 레길론이 걷어내려고 했지만, 자책골이 됐다.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아스턴 빌라 쪽이었다. 강력한 압박에서 토트넘은 변변한 반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 38분 레길론이 또 다시 치명적 실수를 했다. 아스턴 빌라 최전방 스트라이커 왓킨스에게 공을 뺏겼고, 결국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은 1-2 토트넘이 뒤졌다. 레길론의 2차례 실수가 뼈아팠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최전방에서 고립된 모습이 역력했다.
후반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초반 윙크스와 베르바인이 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해리 케인의 슛도 아스턴 빌라의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27분 베르바인 대신 가레스 베일이 교체. 이후 은돔벨레와 도허티까지 투입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2, 3선에서 패스가 뚝 끊어진 손흥민은 위협적 장면을 좀처럼 연출하지 못하고 고립됐다. 오히려 후반 6분의 추가 시간에 아스턴 빌라 공격진이 골대를 맞히는 간담이 서늘한 장면까지 나왔다. 결국 토트넘의 1대2 패배.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유로파 진출 티켓이 걸려있는 6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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