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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LG 라모스의 타격감. 지난 시즌 38홈런 감을 되찾아주기 위한 이병규 코치의 특별 타격 수업.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와 함께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LG. 그동안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라모스도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모스는 경기 후반 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7회 짧은 안타를 치고 전력 질주 후 몸을 날려 2루까지 진루한 라모스는 기쁜 마음에 누운 자세로 세리머니를 했다, 8회 적시타를 치고는 더그아웃을 향해 그동안 답답했던 자신의 마음을 날려 버리듯 포효한 라모스.
이제 라모스에게 필요한 건 화끈한 홈런이다. 지난 시즌 홈 경기장으로 잠실구장을 쓰면서도 38홈런을 날렸던 라모스의 화끈한 장타력은 올 시즌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라모스의 장타력이 살아나야 20일 경기 전 1위 LG부터 7위 키움까지 2.5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 혼전 상황에서 LG가 숨이 트인다.
20일 경기를 앞두고 이병규 코치는 라모스를 따로 불러 평소 훈련 시간보다 한 시간 빠른 2시 30분부터 특별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한 시간 정도 이병규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타격 훈련을 마친 라모스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지은 뒤 훈련을 마쳤다.
이병규 코치의 애정 어린 가르침이 라모스의 장타로 이어질지 기대해본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라모스-이병규 코치 '오늘은 같이 웃자'
전날 첫 안타를 2루타로 기록한 뒤 누워서 세리머니 하는 LG 라모스
LG 라모스의 포효를 오늘도 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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