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의 새 감독, 도르트문트 임시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인가.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후 후보들만 난무했던 토트넘의 새 감독 선임. 그동안 나왔던 이름들이 아닌, 참신한 새 인물이 거론됐다. 현재 도르트문트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젊은 지도자 테르지치다.
토트넘은 현재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에게 팀을 맡기고 있다. 리그 종료 전 새 감독을 최종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여러 명장들이 토트넘행을 거절하거나, 새 팀 감독직을 수락하며 감독을 찾는 작업이 쉽지가 않다.
그런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는 토트넘이 테르지치를 감독 후보로 새롭게 검토하고 있따고 보도했다. 38세의 테르지치는 지난해 12월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경질된 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르크 로즈 감독을 일찌감치 새 감독으로 낙점해놓은 상태. 때문에 테르지치 역시 팀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감독으로 일하면서 최근 믿기 힘든 상승세로 멀어져 갔던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구단에 선물했고, 여기에 DFB포칼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토트넘이 어린 나이지만 이 지도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31경기 중 19승4무8패를 기록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코치로 일한 경험도 있다. 때문에 프리미어리그가 어색하지 않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한편, 테르지치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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