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붙잡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일까.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스왑딜 카드로 활용하려고 한다.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현재 우에스카에 임대돼 있는 울버햄턴의 스트라이커 라파 미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미르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스페인 내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고, 발렌시아도 그 중 하나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발렌시아인만큼, 거액의 이적료 보다는 스왑딜 형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래서 꺼낸 것이 이강인 카드다. 이강인은 내년 6월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발렌시아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컵대회 포함, 25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크다. 이강인은 나서는 경기마다 제 몫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내 입지는 불안하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이강인을 향한 러브콜은 상당히 많다.
울버햄턴도 이강인을 지켜보는 팀 중 하나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고, 울버햄터이 그를 원한다'는 보도를 했다.
현실적으로 이강인을 잡지 못한다면, 그를 통해 최대의 수익을 얻는게 발렌시아의 목표일 것이다. 때문에 이번 스왑딜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발렌시아와 울버햄턴의 관계는 꽤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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