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울산 현대가 치열했던 두번째 동해안 더비를 잡았다. 윤빛가람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졌다. 포항은 골대 불운에 울었다.
울산이 2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승점 33점으로 2경기를 덜 한 2위 전북(승점 29)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2연승 및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이 22일 홈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리그 경기서 1대0 승리했다. 윤빛가람이 후반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전에 누구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울산 김민준이 전반 19분 저돌적인 돌파로 위협적인 역습 장면을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 35분 첫 교체 카드를 썼다. U-22세 카드 김민준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이청용 투입 이후 울산의 공격이 좀더 매끄럽게 풀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포항 김기동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신진호를 교체로 투입했다.
울산은 후반 3분 이청용의 돌파에 이은 바코의 슈팅이 골대 밖으로 나갔다. 이청용의 돌파는 위협적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후반 7분 공격에 무게를 더 싣기 위해 송민규와 크베시치를 조커로 투입했다. 그리고 송민규가 후반 11분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주심이 송민규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했다고 판단, '노 골' 판정을 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21분, 지친 힌터제어와 바코를 빼고 발이 빠른 김인성과 이동준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38분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김인성이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차 넣었다. 울산이 긴 침묵을 깨고 1-0으로 앞서나갔다. 윤빛가람은 홍명보 감독과 포옹했다. 끌려가자 포항은 공격수 타쉬를 투입했다.
포항은 후반 41분, 신진호의 프리킥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이 컸다.
포항은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울산은 그걸 막았다. 추가골은 없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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