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꿈이 마침내 이루어지나.
세계 최고의 선수를 쫓는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단 한명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는 강수를 뒀는데, 올 여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서 총알을 모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행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에이전트 브루노 산탱은 카날플러스에 출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음바페와 그의 가족이 레알 마드리드행에 동의했지만, 이적을 위해서는 파리생제르맹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기에 눈여겨 볼 소식이 또 있다.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는데, 그 가장 큰 이유로는 역시 음바페의 우상이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존재감이 컸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음바페가 굳이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음바페는 누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오르든 상관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가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맹의 합의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파리생제르맹이 절대 이적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단 한푼도 받지 못하고 내년 여름 음바페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격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딜을 완성시킨 전례가 여러차례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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