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맞으면 넘어간다.
KIA 타이거즈의 젊은 거포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외야수 이진영(24)이다.
이진영은 4월 28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뒤 두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5월에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1군에 콜업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선 2-1로 살얼음판 리드를 하고 있던 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상대 선발 최채흥의 슬라이더를 잡아등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 프로 데뷔 첫 홈런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 돼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지난 23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큰 것 한 방을 쏘아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승민의 높은 코스로 향한 초구 134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는 무려 132m나 되는 대형 홈런이었다.
고무적인 건 모두 좌완 투수에게 빼앗은 홈런이란 점이다. 이전까지 좌투수에게 7타수 무안타였던 이진영은 2홈런 4타점으로 좌투수 상대 타율을 2할2푼2리까지 끌어올렸다. 선발 또는 불펜에서 좌투수가 나서면 선발 라인업이나 대타 옵션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KIA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팀 타율 1위(0.288)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보완할 점도 드러났다. 삼진율이 높다. 삼진은 거포가 극복해야 할 숙명이기 하지만, 좀 더 컨택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지난 22일 경기에서 홈런 이후 삼진을 당했고, 지난 23일 경기에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한 뒤 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언더핸드 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경기에선 6회 '좌완 스페셜리스트' 임현준에게 삼진을 당했고, 23일 경기에선 4회 우완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에게 삼진을 당했다.
또 타율 1할6푼7리(6타수 1안타)밖에 되지 않는 우투수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쌓아야 한다. 그래야 차세대 거포로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이다.
무명의 이진영은 야구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박경혜, '6평 원룸' 화장실 곰팡이와 '4일 사투'…"청소하다 붓기까지 빠져" -
박유천, M자 이마에 깊은 다크서클까지…팬들 안타까움 자아낸 근황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손흥민 실수하면 소신발언 할까...쏘니 절친, 깜짝 근황 공개! 월드컵 참가 대신 새로운 도전 "국가대표 만큼 멋지지는 않지만"
- 5.이혼하고도 정신 못 차렸다! "맨시티 남는다" 과르디올라 공식 입장, 거짓말이었나...1티어 깜짝 보도 "며칠 내로 이별 오피셜 나올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