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두' 울산 현대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최다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도쿄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각각 6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24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등 유럽파들을 모두 포함한 총 28명을 차출했다. 해외파 14명, K리거 14명으로 균형을 이뤘다.
K리거 14명 중 김천 상무 골키퍼 구성윤을 제외하고 모두 K리그1 소속 선수들이다. 울산 현대가 대세구단답게 이번에도 가장 많은 5명의 태극마크를 배출했다.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수비자원으로 원두재 홍 철 김태환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자원으로는 벤투 감독이 애정을 숨기지 않는 '왼발 영건' 이동경이 발탁됐다. 지난 3월 한일전 때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울산의 대표 선수들이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오가는 울산 공격수 이동준은 이번엔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홍 철의 부상을 메워온 '멀티 풀백' 설영우도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이날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 r구단 공식 SNS를 통해 6월 제대를 앞둔 김천 소속 '울산 유스' 오세훈을 포함 총 8명의 국가대표 발탁 사실을 팬들에게 공지했다. "총 8명의 울산 현대 소속 선수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울산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K리그 구단 중 울산 다음으로는 포항, 수원이 각 2명의 대표를 배출했다. 최근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온 이기제 정상빈(수원 삼성) 송민규 강상우(포항 스틸러스)가 처음으로 벤투호에 승선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 밖에 이 용(전북 현대)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나상호(FC서울) 등이 6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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