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시즌에도 벤치에 앉을 것이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유벤투스는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우여곡절 끝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많은 비판을 받았던 피를로 감독은 데뷔 첫 해 코파이탈리아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피를로 감독은 24일(한국시각) 다즌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코파이탈리아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로 올 시즌을 마쳤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나는 다음 시즌에도 유베 벤치에 앉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달성한 것을 즐겨야 한다"고 했다.
피를로는 이어 "우리는 서로 돕는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올 시즌 많은 부분에서 부족했다. 우리가 두려워 한다면 목표는 멀어지지만, 우리가 합한다면, 결과는 따라오게 돼 있다.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결국에는 결과를 얻었다. 우리가 다음 시즌 다시 함께 시작한다면 더 끈끈해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발전했다. 복잡한 시즌이었지만 향상된 나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피를로 감독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호날두는 최종전에 결장했는데, 전술적인 이유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호날두는 시즌 내내 피를로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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