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가 다음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맨유에 반드시 필요한 이적에 대해 특정 포지션, 몇몇 선수의 이름을 콕 집어 추천했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24일 자정(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울버햄턴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승점 74의 맨유는 선두 맨시티(승점 86)에 승점 12점 차,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솔샤르 부임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리그 2위, 우승권에 근접한 맨유를 향한 다음 시즌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팬들은 구단주 글래이저 가문에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돈을 쓸 것을 압박하고 있는 분위기다.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맨잘알' 스콜스가 유튜브 채널 '웨비앤오닐'을 통해 새 시즌 맨유 이적시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가감없이 피력했다.
에딘손 카바니와 1년 계약 연장을 하고, 메이슨 그린우드가 폭풍성장한 상황에서 스콜스는 우승을 위해 '원톱' 공격수 영입보다 다른 포지션 보강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내 생각엔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그릴리시나 산초, 둘 중 하나면 이상적일 것같다"고 말했다. "또 왼발의 센터백이 있으면 아주 좋을 것같다. 하지만 왼발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아니다. 헤리 매과이어 옆을 지킬 든든한 센터백이 있었으면 한다. 린델로프가 올 시즌 '오케이'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리그 우승을 위해선 '오케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보다 업그레이드 된 철벽 수비수 보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파리생제르맹의 마르키뉴스가 오면 좋을 것같다. 내 생각에 매과이어 옆에 가장 영리한 센터백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청난 돈이 든다는 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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