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수혁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말했다.
영화 '파이프라인'(유하감독, 곰픽쳐스 제작) 개봉을 앞둔 이수혁이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이수혁은 극중 정유회사 후계자이자 악역 건우 역을 맡았다.
이날 이수혁은 "제가 모델로 활동을 오래 했다보니까 사진으로만 저를 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초반에 연기할 때는 제 목소리에 놀라시는 분들도 많았다. 그리고 연기 활동을 시작하고 난 다음에는 차갑고 센 역할들이 많아서 그런 이미지로 많이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미지로 인한 오해 때문에 속상한 마음이 들 때는 없었냐고 묻자 "속상한 마음은 없었다. 제가 모델의 이미지와 캐릭터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정적일 수 있는 이지미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는 그는 "모델 때와 달리 체중 증량을 많이 해보기도 했다. 작품이나 연기 측면에서는 '동네의 영웅'이나 '일리있는 사랑' 등을 통해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도 해봤다. 저는 배우라는 직업을 아주 오래하고 싶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파이프라인'은 '강남1970'(2015) '하울링'(2012), '쌍화점'(2008), '비열한 거리'(2006), '말죽거리 잔혹사'(2004)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배유람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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