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17년간 흔들림 없는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홀로서기에 이어 동료 배우 이다인과 열애까지 고백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17년간 스승 이선희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달 31일을 끝으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만료하고 아버지와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하기로 정하기로 했고 이날 본지를 통해 최초 보도됐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지만 아티스트 본인의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고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004년 6월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 '국민 남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하기 힘든 말' '제발' 'LOVE' '아직 못다한 이야기' '다 줄꺼야' '결혼해줄래' '정신이 나갔었나봐' '연애시대' '숲' '그런 사람' '잘할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명품 보이스로 국내를 대표하는 솔로 남성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동시에 2004년 방송된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와 겸업을 선언한 이승기는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KBS2 '소문난 칠공주', SBS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MBC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tvN '화유기', SBS '배가본드',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19일 종영한 '마우스'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한 그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렇듯 데뷔부터 지금까지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흥행 보증수표 이승기가 데뷔 때부터 함께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 아버지와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연예계 활동 2막을 열 예정이다.
오랜 신뢰와 의리를 지켜온 이승기의 홀로서기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곧바로 동료 이다인과 열애 소식도 전해져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승기는 중견 배우 견미리의 차녀로 알려진 이다인과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최근 취미로 골프에 빠진 이승기는 이를 매개체로 이다인과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 6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과 이승기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마우스'를 통해 인생캐를 얻으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승기. 드라마가 종영된 이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사랑까지 키우며 핫한 새 출발을 알렸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승기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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