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유벤투스를 떠나는 걸 암시하는 장문의 SNS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나는 내가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첫날 이후 내 스스로 세웠던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당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 동안 총 4번이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벤투스와는 2022년 6월말까지 계약했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경우 이적료가 발생한다. 그는 앞서 자신의 슈퍼카들을 토리노에서 유럽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또 이미 친정팀 맨유,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의 이적설이 무성하게 돌았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세리에A 4위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인터밀란이 11년 만에 우승했다. 유벤투스는 FA컵 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올해 우리는 세리에A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인터밀란이 정상에 섰는데 그만한 자격이 있다. 우리는 슈퍼컵과 FA컵에서 우승했고, 나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여기 왔을 때 세운 목표를 도달했다. 리그, 컵 그리고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최고의 선수가 됐고, 득점왕도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 호날두는 "나는 잉글랜드,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리그 컵대회 그리고 슈퍼컵에서 모두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 매우 자랑스럽다. 또 3개국에서 모두 최고의 선수가 됐다. 또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모두 100골 이상을 넣었다. 내가 남긴 것들이 비교 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 나는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것이 내가 할 일이다. 마지막까지 나는 이 일을 할 것이다. 나와 함께 여행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가자"고 말했다. 조만간 호날두의 새로운 둥지가 공개될 것만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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