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8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LA 에인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28일 오클랜드 애슬테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9일 오클랜드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긴 것. 타자를 하면서 투수로도 나서는 것이고 직전 등판에서 피로감을 보였기에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선발 등판하는 것은 오히려 의외로 보인다. 그만큼 오타니의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을 듯.
오타니는 직전 등판이었던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⅔이닝 동안 5안타 2실점했다. 이날은 특히 최고 구속이 153㎞에 머물렀다. 160㎞를 넘겼던 투수가 갑자기 구속이 떨어지면서 여러 의혹을 낳기도 했지만 타자와 투수를 겸업하는 데 따른 체력적인 요인이 제일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26일 경기 전 불펜피칭을 해 22개를 던지며 28일 등판 준비를 했다.
오타니는 25일까지 투수로서 6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무패 평균자책점 2.37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타자로서도 타율 2할6푼6리에 14홈런, 35타점으로 거포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8일만의 등판에서 얼마나 체력을 회복해서 예전과 같은 강속구를 뿌릴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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