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소라가 "섹시한 캐릭터 소화하지 못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코미디 영화 '썰'(황승재 감독, AD406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역대급 말빨을 장착한 선임 알바생 이빨 역의 김강현, 대저택 알바가 꿀알바인 줄 알고 시작했다가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공시생 정석 역의 강찬희, 전설의 10초녀 세나 역의 김소라, 대저택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총지휘하는 관리자 충무 역의 조재윤, 그리고 황승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소라는 "세나 역은 섹시한 캐릭터다. 그런데 내가 연기해서 섹시해보이지 않으면 어쩌지란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면 고민이 사라졌다. 마법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다"며 "영화 초반에는 캐릭터들이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후 끈끈한 삼남매 같은 케미가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친해져 동료가 옆에 있으면 저절로 연기가 나왔다. 다만 너무 친해져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눈만 마주쳐도 웃겨 힘들었다"고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썰'은 꿀알바를 찾아 외진 저택으로 모인 이들이 믿을 수 없는 썰을 풀기 시작하면서 예측할 수 없게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현, 강찬희(SF9), 김소라, 조재윤, 장광 등이 출연했고 '구직자들' '구세주2'의 황승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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