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차별화 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여 온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국내 구단에서는 처음으로 '픽셀아트'를 활용해 선수들을 캐릭터화 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구단 공식 유튜브 멤버십(유료) 가입자를 위해 자체 제작한 색다른 디지털 상품이다.
'픽셀아트(Pixel Art)'는 디지털 화상을 구성하는 단위인 사각형의 픽셀에 최소한의 색을 배열하여 그림을 그리는 디자인 기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림체이다. 성남 구단은 이 기법을 활용해 주장 서보민을 포함해 뮬리치, 리차드 등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모티콘을 만들었다.
선수들 고유의 헤어스타일과 콧수염, 얼굴형 등 각 선수들의 주요 특징을 부각해 제작한 이번 픽셀아트 이모티콘은 기존 픽셀아트 기법보다 좀 더 적은 픽셀을 이용하여 심플함을 강조하고 동시에 귀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한 홍보팀 김유현 사원은 "최소한의 픽셀을 사용하되 선수들의 평소 표정이나 특징을 살려 팬들에게 신선함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성남FC 공식 유튜브 멤버십(유료) 가입자를 위한 선물로 만들어진 이번 이모티콘은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에 댓글로 활용 가능하다. 구단은 추후 픽셀아트형 캐릭터를 활용해 휴대폰 배경화면 제작, 이벤트용 굿즈 출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케팅 외연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성남 구단은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면서 까치톡 촬영 현장 비하인드, 멤버십 전용 이벤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독 기간에 따른 단계별 회원 등급 제도도 있다. 실제 리버풀FC, T1 등 주요 스포츠 채널뿐만 아니라 엔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멤버십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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