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로나 19 2차 백신 접종 후폭풍이 크다.
키움 히어로즈도 투타 핵심 선수들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지난 24일 코로나 19 2차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1차 때보다 2차 백신에 대한 후유증이 좀 더 크다는 예상이 있었는데 예상대로였다. 백신을 접종한 각팀 일부 주전 선수들이 몸살 증세를 보이며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키움에선 총 13명의 선수가 2차 백신을 맞았다. 이 중 1군에서 활용되는 10명의 선수들 중 3명(이용규 오주원 이정후)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4개의 라인업을 준비할 정도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끝까지 지켜봐야 했다.
2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이용규 이정후 오주원이 백신 후유증을 보이더라. 이들이 빠진 것을 대비해 라인업을 4개 정도 준비해놓긴 했었다. 몸살 기운을 보인 이용규와 오주원은 라인업에서 뺐다. 우려했던 부분이다. 기존 선수들도 이상이 없다는 것이 본인들이 참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정후도 오전까지 몸 상태가 안좋아서 끝까지 체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홍 감독은 김혜성(유격수)-서건창(2루수)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 두 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이지영(지명타자)로 클린업 트리오를 짰다. 이어 6번 송우현(우익수)-7번 박준태(좌익수)-8번 전병우(3루수)-9번 박동원(포수)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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