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선다.
지난 24일 나누리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이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워진 외국인 환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나누리병원 국제진료팀은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에 지원했으며, 외국인 환자대상 원격진료 시스템인 NICS(Nanoori in Cyber Space)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누리병원은 러시아, CIS 국가(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몽골 UAE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이메일을 통한 원격진료 및 Medical Plan(치료계획서)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응대하기 위해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나누리병원은 AI 기반의 환자 맞춤형 Medical Plan(치료계획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AI 챗봇을 도입하면서 환자 응대 시간을 30% 이상 단축될 것이며 신속·정확하고 세부적으로 맞춤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으로 보다 강화된 환자 개인 정보보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적절한 의료 혜택을 제때 받지 못한 외국인들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관리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나누리병원은 글로벌 척추·관절 환자 진료대상을 확대시켜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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