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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km 9K' SSG 랜더스 외국인투수 윌머 폰트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 6연승에 밑거름이 됐다.
SSG 폰트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6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3안타 1실점 투구했다. 팀이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팀이 6연승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폰트는 1회 1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올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4km를 기록했다.
시즌 초 SSG 랜더스의 1선발이 유력했던 폰트는 시즌 전 어깨 부상 여파로 개막전 마운드에 설 수 없었다. 4월 말에도 목 담 증세로 선발을 한차례 건너뛰었다.
5월 13일 돌아온 폰트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투구했다. 19일 KIA와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6일 KT 전은 110개 시즌 최다 투구 수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완벽해진 모습이었다. 건강을 되찾은 폰트는 에이스다웠다.
SSG 또다른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는 40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지난 4월 16일 출전한 경기에서 투구 도중 우측 내복사근(옆구리) 부상을 당하며 1군에게 제외된 르위키는 2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군에서 두 차례의 실전 피칭을 마친 르위키는 29일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에이스 구위로 돌아온 폰트와 이번 주말 르위키까지 합류하면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SSG에게는 더욱 강력한 원투펀치가 생기게 된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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