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파운드(약 3156억원) 이하론 안팔아!"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올여름 이적시장 해리 케인이 몸값으로 세계 최고 금액, 2억 파운드를 내걸었다.
케인은 지난주 공개된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맨시티, 맨유,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톱클럽들이 잉글랜드 대표팀 캡틴, 올 시즌 득점왕, 도움왕을 휩쓴 스트라이커 케인 영입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레비 회장은 이적 협상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케인은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레비 회장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허심탄회한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27일(한국시각) 영국 인디펜던트는 레비 회장이 적어도 2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 보도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가치를 2013년 가레스 베일을 레알마드리드에 팔 때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인디펜던트는 레비 회장의 스탠스가 코로나 팬데믹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신축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인해 예전만큼 확고하지는 않다고도 전했다.
토트넘은 이뿐만 아니라 수주내에 무리뉴 감독의 후임도 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당초 브렌든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을 염두에 뒀으나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시티에서의 삶에 만족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이어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 해임을 일생일대의 실수로 인정하며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현 감독을 다시 데려올 것이라는 설도 파다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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