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29·토트넘)이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록한 '17골'이 대단한 이유는 페널티 지분이 극히 낮아서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EPL에서 17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토트넘/23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18골)에 이어 공동 4위에 올랐다. 패트릭 뱀포드(리즈)와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은 총 37경기를 뛰며 페널티로 단 1골 넣었다. 상위 랭커 중 총 득점에서 페널티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낮다. 케인은 페널티로 4골을 넣었고, 살라와 페르난데스는 각각 6골과 9골을 페널티 스폿에서 낚았다.
페널티를 뺀 순수 필드골로 득점 순위를 매길 경우, 16골을 넣은 손흥민의 순위는 공동 2위로 점프한다. 살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6골)과 동률이다. 1위는 여전히 케인(19골). 페르난데스(필드골 9골)의 순위는 10위권 밖으로 떨어진다.
반대로 10위권 밖에 있는 가레스 베일(토트넘/필드골 11골)과 사디오 마네(리버풀/필드골 11골)가 10위권 내 진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0~2021시즌 '진정한' 득점 순위(*페널티 제외)
1=해리 케인=토트넘=19골
2=모하메드 살라=리버풀=16골
2=손흥민=토트넘=16골
2=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6골
5=패트릭 뱀포드=리즈=15골
6=올리 왓킨스=빌라=13골
7=일카이 귄도간=맨시티=12골
7=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12골
9=가레스 베일=토트넘=11골
9=사디오 마네=리버풀=1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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