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가 파슨스와 양의지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시키며 6대3 승리를 거뒀다.
1회 양의지의 그랜드슬램 지원에 힘입은 선발 파슨스의 6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가 발판이 됐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파슨스는 연패를 끊고 시즌 3승째(3패)를 신고했다.
최근 주춤하던 NC타선은 1회부터 크게 폭발했다.
1회 박민우의 2루타, 이명기의 번트 때 투수 실책,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양의지는 원태인의 2구째 130㎞ 슬라이더를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4-0 기선을 제압하는 120m짜리 대형 그랜드슬램. 개인 통산 7번째, 시즌 첫 만루홈런이었다. 시즌 10번째 홈런으로 양의지는 8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통산 25번째. 3회 볼넷으로 통산 54번째 600번째 4사구 기록도 달성한 양의지는 만루홈런 포함, 3타수3안타 1볼넷 4타점 2득점 맹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4회초 삼성이 피렐라와 구자욱의 공격적 주루플레이로 2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4회말 1사 2루에서 박민우의 적시타와 5회 1사 1,2루에서 터진 노진혁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3점 차로 앞선 9회초 등판한 원종현이 14일 KIA전 이후 13일 만에 8세이브째를 거뒀다.
박민우는 결승득점과 쐐기타점을 기록하는 등 4타수2안타 1볼넷으로 최근 부진 탈출을 알렸다.
삼성은 6회 2사 3루에서 터진 이원석의 적시 2루타로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3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지난 19일 키움전에서 5⅔이닝 3홈런 7실점으로 흔들렸던 삼성 선발 원태인은 이날도 5⅓이닝 10안타 2볼넷 4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2경기 연속 두자리 수 안타를 허용했다. 거침 없던 6연승 후 2연패로 주춤하며 시즌 3패째(6승).
구자욱은 6회 2루를 훔쳐 통산 31번째 7년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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