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또 다시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전 5연속 역전승이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 말 갑작스런 제구 난조를 보인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공략해 4점 빅이닝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5대4, 짜릿한 한 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IA는 18승24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특히 KIA는 키움을 상대로 지난해 9월 29일 고척 경기부터 8연승을 질주했다.
게다가 올 시즌 키움과의 5차례 맞대결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키움은 23승21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선제압은 키움의 몫이었다. 1회 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의리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이어 1사 1, 3루 상황에서 박동원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의 상승세는 2회 초에도 이어졌다.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가 이의리의 초구 146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키움은 4회 초에도 한 점 더 달아났다. 1사 3루 상황에서 프레이타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KIA는 4회 말 추격을 시작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KIA는 1-4로 뒤진 6회 말 승부를 뒤집었다. 갑작스럽게 제구 난조를 보인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제대로 공략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진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찬호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4점을 생산해내는 빅이닝을 연출했다.
이후 KIA는 7회 이승재, 8회 장현식, 9회 마무리 정해영을 잇따라 마운드에 올려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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