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가 손흥민, 해리 케인의 잔류로 이어질까.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의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찾는 토트넘이 그야말로 깜짝 후보를 점찍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2년 전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에 대해 "가장 큰 실수"라고 하며,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이 떠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5년 넘게 팀을 이끌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파리생제르맹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두개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지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며 팀내 시선이 곱지 않은게 사실이다.
포체티노 감독 복귀시 효과는 역시 이적에 연루된 선수들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현재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은 모두 포체티노 감독 재임시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들이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이 예상한 '포체티노 감독 부임 시 토트넘 예상 베스트11'에서도 이같은 기류가 반영됐다. 최근 토트넘에 팀을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한 케인을 비롯해, 역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손흥민, 델레 알리, 탕귀 음돔벨레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주전에서 밀렸던 무사 시소코도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전망이다. 포체티노 시절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제롬 보아텡, 막스 아론스 등 수비쪽에 일부 변화가 있었다.
또 다른 베스트11에도 케인, 손흥민의 이름은 건재했다. 포체티노 복귀시, 손흥민-케인만은 남는다는 뜻이다. 역시 이번에도 니콜라 밀렌코비치, 에메르송을 제외하고는 기존 선수들이었다.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에 만족하기 때문에 포백 라인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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